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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신 안장 추진에 파주시민 반발...전두환 향한 식지 않은 '분노' [앵커리포트] / YTN

2023-12-04 1 Dailymotion

그야말로 파죽지세입니다. <br /> <br />'서울의 봄' 지난달 22일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방금 들으신 것처럼 손익분기점을 넘긴 것은 물론이고, 500만 관객 동원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'서울의봄' 흥행의 동력, 다름 아닌 '분노'에 있는데요, <br /> <br />이 영화를 본 관람객들은 스마트워치를 사용해 영화 관람 전후로 변화하는 심박수와 스트레스 지수 등을 찍어 SNS에 공유하는 이른바 '분노 인증' 챌린지를 이어가고 있기도 하죠. <br /> <br />극중 분노유발자, 주인공 '전두광'인데요, 전두광의 모델 고 전두환 씨는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지난 지금도 논란의 중심에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의 유해를 어디에 묻느냐에 대한 문제 때문인데요, <br /> <br />현재 전두환씨의 유해는 화장을 진행한 후 그가 숨을 거둔 연희동 자택에 임시로 보관 중인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 /> <br />‘북녘땅이 내려다보이는 전방 고지에 백골로라도 남아 통일의 날을 맞고 싶다' <br /> <br />전두환 씨가 생전에 남긴 회고록의 한 부분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전 씨 유족들이 그의 유해를 파주에 안장하기 위해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반발을 사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이번에는 파주 장산리에 걸린 현수막입니다. <br /> <br />파주지역 시민단체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"남북 화해의 상징적인 장소로 의미가 남다른 장산리에 탄압의 상징인 전두환이 묻힐 자리는 없다"며 반발하고 나섰고, <br /> <br />파주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국회의원과 시의원들 역시 규탄의 뜻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묏자리가 무려 1700평에 땅값만 5억원이라는데, 이를 어느 국민이 용납할 수 있겠는가? 국가에 진 빚부터 갚는 것이 최소한의 예의다. <br /> <br />파주 시민들의 반발과 영화 '서울의 봄'의 흥행, 그를 향한 분노의 마음이 여전히 식지 않았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나경철 (nkc800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20415582930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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